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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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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2-25 08:54 조회1,8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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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Christmas]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의 고대 영어 Cristes maesse에서 유래)
그리스도교의 축일(12. 25).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중적인 공휴일이기도 하다.
로마 역서(曆書)에 따르면 그리스도교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336년경 로마에서 거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로마 제국의 동방 지역에서는 1월 6일에 하느님이 예수의 탄생과 세례 때 나타난 일을 기념했고, 예루살렘에서는 탄생만 기념했다. 4세기에는 동방교회 대부분이 점차 12월 25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예루살렘에서는 오랫동안 크리스마스를 반대했으나, 결국 받아들였다. 아르메니아 교회에서는 12월 25일 대신 1월 6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했다. 동방교회는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지키게 된 후 1월 6일은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의공현대축일로 지켰다. 그러나 서방의 주의공현대축일은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온 날을 기념하는 축일이었다.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기념하는 이유는 불확실하지만, 초기 그리스도교도들이 `정복당하지 않는 태양의 탄생일`(natalis solis invicti)이라는 로마의 이교(異敎) 축제와 같은 날에 기념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이교축제는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고 태양이 하늘 높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동지를 기념한 것이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전통 관습들은 이교도들이 한겨울에 벌이던 농사 및 태양 의식들과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기념이 합쳐져서 생겨났다. 로마 세계에서는 농경신 사투르누스를 기념하는 축일 `사투르날리아`(12.17)에 흥겹게 지내며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또한 이란 사람들은 12월 25일을 신비로운 신, 미트라(정의의 태양)의 탄생일로 생각했다. 로마력 설날(1. 1)에 사람들은 자기 집을 푸른 나무와 등불로 장식했고, 자녀들과 가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다. 튜튼족이 갈리아, 브리튼, 중앙 유럽으로 침입해 들어오면서 게르만족과 켈트족의 크리스마스 축제 의식들이 이러한 관습들에 융합되었다. 음식과 교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벽난로에 때는 장작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푸른 젓나무, 선물과 인사 등이 이 축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교든 그리스도교든 겨울 축일은 언제나 따뜻함과 꺼지지 않는 생명을 상징하는 불과 연관되었다. 중세부터는 생존의 상징으로 상록수가 크리스마스와 연관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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