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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대량 섭취로 대장암 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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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5-11 16:16 조회2,2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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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다량 섭취로 대장암 막네!
섭취량에 따라 발병률 최대 40% 격차

마그네슘을 다량 섭취한 여성들의 경우 대장암(colorectal cancer)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동물실험 결과가 아니라 실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추적조사의 결론을 담은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지금까지 마그네슘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설은 동물실험을 통해서만 가능성이 시사되었을 뿐,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는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수잔나 라르손 박사팀은 `미국 의사회誌`(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1월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라르손 박사팀은 총 6만1,433명에 달하는 40~75세 사이의 여성들에 대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조사대상자들은 지난 1987년부터 1990년에 이르는 기간 중 암을 진단받은 전력이 없는 이들이었다.

  그 결과 추적조사 기간에 해당한 평균 14.8년의 기간 동안 805명의 대장암 발병사례가 집계됐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가장 많은 양의 마그네슘을 섭취해 왔던 그룹의 경우 최소량을 섭취했던 그룹에 비해 대장암 발병률이 40%나 낮게 나타난 대목이었다.

  라르손 박사는 "유럽인들의 마그네슘 섭취 수준이 결핍 상태에 있다는 요지의 조사결과가 최근 발표된 바 있음을 상기할 때 이번에 공개한 내용에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와 관련, 프랑스 파리 소재 피에르&마리 퀴리 대학의 장 뒤락 박사팀은 지난해 `미국 임상영양학誌`(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12월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오늘날 전체 프랑스 인구의 20% 정도가 1일 권장량의 3분의 2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의 마그네슘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도 있다.

  게다가 뒤락 박사팀은 "여성들에게서 마그네슘 결핍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었다.

  대장암은 미국의 경우 매년 15만명 정도의 환자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빈도 암이다. 전체 암 사망원인 중 2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 대장암은 또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덕규 기자 (<a href="mailto:abcd@yakup.com">abcd@yakup.com</a>)
입력 2005.02.24 01:49 PM, 수정 2005.02.24 05: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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