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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결핍도 골다공증 발생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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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5-11 16:03 조회2,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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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네슘 결핍도 골다공증 발생원인
            척추·대퇴부 골밀도 향상에 관여 추정


마그네슘 결핍상태가 지속될 경우에도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사료된다는 새로운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1년여 동안 마그네슘을 풍부히 함유한 사료 또는 마그네슘 함유량이 부족한 사료를 공급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는 것.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誌`(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12월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골다공증 환자수가 3,000만명에 달하는 데다 유럽지역에서 고관절 골절 환자수가 지금의 41만4,000명 수준에서 오는 2050년에 이르면 97만2,000명 안팎으로 1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대목인 셈.

  연구팀은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했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척추와 대퇴부 부위의 골밀도가 대조그룹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척추와 대퇴부의 골밀도는 골다공증 발병 유무를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를 곧바로 사람들의 경우에 적용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 소재 피에르&마리 퀴리 대학의 장 뒤락 박사팀은 같은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오늘날 전체 프랑스 인구의 20% 정도가 1일 권장량의 3분의 2 수준에도 못미치는 마그네슘을 섭취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유럽지역에서 마그네슘 함유 보충제에 대한 수요가 최근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社 화학약품 사업부의 에른스트 귄터 프로덕트 매니저(PM)는 "마그네슘에 대한 수요가 증가일로여서 장차는 마그네슘 보충제가 칼슘 보충제와 동등한 지위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덕규 기자 (<a href="mailto:abcd@yakup.com">abcd@yakup.com</a>)
입력 2005.01.31 01:44 PM, 수정 2005.01.31 05: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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