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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분만율 38.55%,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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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3-31 14:07 조회2,2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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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분만율 여전히 세계 최고
 
[내일신문 2004-11-12 12:51] 


우리나라가 여전히 제왕절개로 애를 낳는 비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왕절개분만율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원장 신언항)은 2003년 하반기 각급 의료기관에서 애를 낳은 산모를 조사한 결과, 제왕절개로 분만한 비율이 전체 38.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1년 40.5%보다 2%포인트 낮아진 수치이다. 그러나 OECD 국가 가운데 여전히 수위를 달리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5∼15%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이전에 제왕절개로 출산한 경력이 있는 산모가 다음 분만시 자연분만을 하는 비율이 3.2%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20.7%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왕절개분만율은 지난 1991년 20.3%를 보이다가 서서히 높아져 1996년 34.1%를 기록하더니 1999년 41.3%로 정점에 올랐다. 그 뒤 자연분만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금씩 제왕절개분만율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제왕절개분만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고령임신이 늘고 있고 의료사고시 의사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자연분만 수가보상이 미흡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산부인과에서 가장 높은 의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의료분쟁조정법이 제정되지 않아 수술을 하지 않고 발생한 의료사고는 대부분 의사 책임으로 법원의 판례가 굳어있기 때문에 병원측에서 자연분만을 꺼리고 있는 형편이다.

지역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광주지역은 27.9%로 가장 낮으며 강원지역은 43.6%를 기록, 1.6배 정도 차이가 난다. 광주를 비롯 전남(33.7%), 전북(34.7%)지역이 제왕절개분만율이 낮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 지역 의과대학에서 자연분만을 강조하는 대학교육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해 의사의 의지에 따라 출산방법이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즈베베산부인과병원(전북)이 13.1%, 에덴병원(광주)과 김용탁산부인과의원(경북)이 각 18.3%로 조사돼 제왕절개분만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실제 분만이 이뤄진 각급 의료기관이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1570개소인데 2002년 1479개소로 지난해 하반기 1230개소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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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뉴스해설

의사의 의지에따라 출산방법이 결정되는 분만방법에서 한국이 제왕절개를 통하여 분만하는 비율이 10명중에서 4명에 해당하여 계속 세계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에 비교하여 약3배에 해당한다.

제왕절개분만은 자연분만에 비교해서 사고위험성마져 2배 이상이다.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분만방법이 이 지경이라면
환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다른 수술은 병원의 돈벌이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환자자들이 희생되고 있는지를 대충 감이 잡힌다.

의료인들의 반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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