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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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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12-24 09:19 조회2,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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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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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라고 한다. 크리스마스의 뜻은 <그리스도 예배>이다. 초기 신도들의 관심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을 선교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성육신(成肉身:탄생)한 날짜의 문제는 공상적(空想的)이었으며 4복음서에는 탄생한 날짜의 기록이 없다. 콘스탄티누스대제는 정치적인 판단에서 그리스도교도의 예배일 <주일(主日)>을 미트라교의 태양숭배일과 결합시켜, 321년에 주(週) 1회의 휴일을 정하고 관리들의 휴일로 삼았다. 니케아공의회(325)에서 그리스도론(論)에 관한 교의(敎義)가 정리되고, 그리스도 탄생에 대한 신학적 의의부여가 확정되자, 미트라교의 축일(Natalis Solis lnvicti:불멸의 태양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이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해석되어 제도화되었다. 그리스도는 <의(義)의 태양>으로 예언되어 있었기 때문에 (《구약성서》 <말라기> 4:2) 적합한 해석이 성립되었다. 그리고 모닥불과 양초를 같이 켜고 제례적(祭禮的)인 경기를 개최하는 게르만의 동지(冬至) 축제나 로마의 농경신 축제 형식의 일부가 그리스도교도에게 받아들여져 오늘날에도 양초를 전통적으로 소중하게 여긴다. 그것은 빛(하나님의 아들)이 어둠(세계) 속에서 제 몸을 태워 빛을 발하고 사라지는(犧牲死) 것처럼 과거 그리스도의 한번뿐인 생애를 해마다 정서적으로 이해하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 8세기 이후 성탄절 전 4주간을 대림절(待臨節)이라고 하며 교회력(敎會曆)으로는 한해의 시작인데, 메시아의 탄생을 스스로가 체험한 것처럼 느끼고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을 기다리는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하여 이 기간은 즐거운 일을 삼가며 생활한다. 성탄절은 강림절에서 시작하여 1월 6일의 공현축일(公現祝日)까지 계속되며, 그날에 모든 장식을 없앤다. 선물 증여와 교환행사는 고대 로마의 축제일(12월 17일)인 사투르날리아(Saturnalia:농업신)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축제의 매력은 낭비(浪費), 축하잔치, 일상적 역할과 신분의 역전(逆轉)이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알프스 북쪽지방의 풍습이었고 그 기원이 주술적 동기였으므로 청교도 계보(系譜)와 연계된 교파에서는 장식하지 않는다.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공포의 자루를 든 납치범과 선행(善行)하는 노인의 기묘한 결합인데 먼 곳의 남이 지닌 선의(善意)와 올바른 평가를 부모가 대행하는 행위는 하느님의 섭리를 전하는 가정교육에 이용되었다. 캐럴이라고 하는 크리스마스 가곡(歌曲)은 민요를 모태로 해서 발전하였으며, 하느님에 대한 찬미,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한다.


 1 민속
크리스마스는 이교시대(異敎時代)부터 이어져 온 풍습이기도 하여 민속도 다채롭다. 소년주교(少年主敎)인 보이비숍은 중세(中世)부터 있던 색다른 의식으로서 어린이의 수호성인 성(聖) 니콜라스의 축일인 12월 6일부터 성영아일인 12월 28일까지의 사이에 각 교회에서 선발된 소년이 사제(司祭)의 모습을 하고 주교의 대리역(代理役)을 맡는다. 이 풍습은 종교개혁으로 말미암아 대부분 소멸되었으나 20세기가 되자 영국 등에서 부활되었다. 만일에 소년주교가 재임(在任)중에 죽는 일이 생기면 주교와 똑같은 형식으로 장례를 치렀다. 크리스마스의 활인화(活人畵;크립)는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모습을 구유를 중심으로 요셉·마리아·목자·동물을 배치한 모형으로서 프랑스에서는 크레슈, 독일에서는 크리베, 그리고 가장 인기가 있는 이탈리아에서는 프레세피오라고 한다. 로마가톨릭세계에서 주로 만들어지며, 교회나 가정에서 크리스마스의 12일 동안 둘레에 촛불을 꽂고 정중하게 장식된다. 최근에는 심야(深夜)미사 처음에 아기예수그리스도의 인형이 운반되어 제단 앞에 있는 구유에 놓여진다. 그리고 공현축일이 되면 주위에 있는 목자들이 세 사람의 왕(동방박사)으로 바뀐다. 산타클로스라는 이름의 기원은 미국으로 간 네덜란드 이민(移民)이 뉴암스테르담(지금의 뉴욕)에 정주(定住)했을 때, 최초의 교회를 산테클라스, 즉 성 니콜라스에게 바친 데 있다. 성 니콜라스는 4세기의 성인으로 그에 얽힌 전설은 많은데 가장 유명한 것은 가난 때문에 창녀가 되려는 3명의 아가씨를 구원하기 위하여 밤에 몰래 돈주머니를 그녀들의 집 창문으로 던져 넣기를 사흘밤 계속하였고 아가씨들은 각기 충분한 지참금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하는 이야기로, 이때부터 3개의 금빛 옥(玉)이 전당포를 나타내는 간판이 되었다. 또 다른 전설은 옛날 기근(飢饉) 때에 육류(肉類)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하여 3명의 어린이가 어느 여관주인에게 살해되어 그 사체가 손님용 베이컨 대신 사용되었다. 그런데 먹기 직전에 성 니콜라스가 나타나 어린이의 사체를 축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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