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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 주· 兵· 法-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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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12-11 09:30 조회1,9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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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세계일보 2004.12.8
 

건강]연말연시 음· 주· 兵· 法 
 
 
 
당신의 간(肝)은 안녕하십니까

모든 간질환의 시작 지방간 통증없다고 술마시면 큰병

연말은 송년 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다. ‘술에는 장사가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술로 인한 건강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중 술이 가장 영향을 미치는 인체 장기는 ‘간’이다. 하지만 간을 알고 술과의 전투에서 이길 수 있는 나름의 음주 병법(?)을 찾아 기분 좋게 술을 마시면 어떨까.

◆간 질환 자각 증상이 없어 위험=간 질환은 대부분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모르다가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이 간염과 간경변으로 발전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지방간은 알코올의 과다섭취로 인해 생긴다. 알코올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알코올이 간에서 지방의 합성을 촉진하고 간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2주 정도면 완전 회복된다. 하지만 지방간이 급성간염으로 바뀌면 상황은 달라진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구토, 피로감, 복부 불쾌감, 황달과 함께 배에 물이 차는 복수 현상까지도 나타나며, 회복에는 1∼6개월이나 걸린다. 급성간염도 초기에 금주를 하면 간기능이 완전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에 의한 일시적인 회복을 믿고 다시 술을 가까이 하게 되면 간염이 반복적으로 생기며 그때부터는 금주를 해도 간기능이 회복되기 어렵다. 알코올성 간경변은 전신 피로감과 함께 가슴이나 팔에 빨간색의 혈관종이 나타난다. 손바닥에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간경변은 술을 끊어도 간경변증이 남게 되므로 정상적인 간으로의 회복은 불가능하다.

◆간의 기능=간은 5000가지 이상의 일을 수행하는 인체의 거대한 화학공장이다. 한의학에서는 간장혈, 간주소설(肝主疏泄)이라 하여 간장이 우리 몸의 모든 영양물질에 대한 대사와 해독, 노폐물 배설을 주관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간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해독 작용을 비롯한 모든 대사기능 저하로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거나 항상 피곤해진다. 또 담즙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지방의 소화가 제대로 안 되고 대변에서 심한 냄새가 날 수 있다. 또 피가 탁해져 어혈과 담으로 몸이 여기저기 결리게 되고 뒷목이 뻐근해진다.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로 인한 지방간과 고지혈증, 중풍, 만성간염, 간경화, 담석증 등의 질환도 바로 간장의 청혈해독 기능 저하가 원인이다.

종류별로 다른 전략을 세워라

맥주는 과일과, 소주 식사후에, 정종은 데워서 마셔야

◆술에 따라 마시는 전략을 달리해야=맥주와 같이 알코올 함유량이 낮은(7% 이하) 저 알코올 주류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높인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맥주를 마시면 살이 찐다고 한다. 그러나 안주를 현명하게 선택하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 흔히 맥주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땅콩, 감자 튀김, 버터 오징어구이 등은 금물. 칼로리가 높기도 하지만 짭짤한 안주는 갈증을 돋워 술을 더욱 많이 마시게 한다. 대신 비타민이 듬뿍 든 싱싱한 야채를 선택해 보자. 살이 찔 염려도 없고 술 깨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 농도 20%가 넘으면 독주로 분류한다. 알코올 농도 25% 안팎인 소주는 위장에 부담을 주기 쉽다. 보호막 없이 곧바로 위 점막을 자극할 경우에는 위염이나 가벼운 출혈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래서 소주를 마시기 전에는 위를 든든하게 채우는 것이 좋으며 안주를 곁들여 마시는 것이 상책이다. 되도록 천천히, 조금씩 마셔야 한다.

청주는 데워 마시는 술이다. 따뜻하게 데우면 향이 진해져 향을 음미하면서 조금씩 마시게 된다. 덕분에 과음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런데 청주를 데우면 입안에서부터 알코올이 분해되기 때문에 차게 해서 마시는 것보다 더 쓰게 느껴진다. 그래서 청주를 차게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경우 마시기 쉬운 탓으로 자연스레 과음으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청주를 차게 마시면 비장과 위장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크다. 위스키를 비롯한 대부분 양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주이다. 독주를 마시면 위장의 맨 아랫부분(유문)이 경련을 일으켜 장으로 내려가는 출구가 순간적으로 막혀 버린다. 따라서 알코올이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그만큼 위 점막이 손상될 가능성도 커진다. 아울러 다른 음식물 소화도 어렵게 한다. 독한 술을 급히 마셨을 때 구토를 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 양주를 마실 때 얼음이나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따라서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철저한 준비와 마무리가 관건

술자리전 숙취해소 음료, 음주후 사우나·커피음용 금물

◆술과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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