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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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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 작성일11-06-29 21:35 조회1,82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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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여러 모임들에서 이 시집이 과대 평가 되었다는
  말들이 많은데, 제 생각으로는 꾸밈이 없는 쉬운 언어로
  잃어버린 아름다운 감성을 일깨워 준다는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신비한 노래

  내 삶에 신비한 노래가 있습니다

  그대라 부르면
  별이 뜨고
  푸른 하늘이 되는
  가슴이 터질 것 같아
  차마 다 부르지 못하는

  내 삶에 아름다운 강이 흐릅니다

  그대 사는 마을에 이르면
  꽃이 피고
  푸른 바다가 되는
  벅차오르는 가슴으로
  바라보다 끝내 눈물이 나는

 *홍광일의 시집 "가슴에 핀 꽃" 중에서

댓글목록

미네랄대학님의 댓글

미네랄대학 작성일

가슴이 핀 꽃잎이 잘 건조되어 책 갈피에 잘 보관 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