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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前立腺炎 prost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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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7-23 08:49 조회2,7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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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前立腺炎 prostatitis)


전립선에 생기는 염증. 보통 대장균 등 장내세균속 세균에 의해 생기는 세균성전립선염을 가리키나, 세균 이외의 원인에 의한 비(非)세균성전립선염도 있다. 세균은 요도를 통해 전립선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요도의 카테터 조작 후에 잘 나타나지만 혈행성감염(血行性感染)·림프행성감염도 있다. 세균성전립선염은 경과에 따라 급성전립선염과 만성전립선염으로 나뉜다. 급성전립선염은 높은 열을 내고 빈뇨(頻尿)·배뇨통·배뇨곤란·사정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외요도구에서 배농(排膿)을 보인다. 검뇨(檢尿)에서는 요 속에 백혈구나 세균이 확인되며 요도 분비물 속에서도 많은 백혈구와 세균을 볼 수 있다. 직장진(直腸診)으로 전립선의 종대(腫大)나 압통(壓痛)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립선농양(前立腺膿瘍)으로 진전되었을 경우에는 파동(波動)을 나타낸다. 안정을 유지하고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함과 동시에 강력한 화학요법을 실시함으로써 예후(豫後)는 양호해지지만 일부 만성화되는 경우가 있다. 농양이 생겼을 때에는 천자배농(穿刺排膿)이 필요하다. 만성전립선염의 증상은 일정하지 않지만 회음부 불쾌감, 배뇨시·사정시 불쾌감을 느끼며 요도 분비물은 일반적으로 양이 적고 아침 일찍 일어날 때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화학요법이 필요하고 재발되기 쉽다. 전립선마사지 또는 사정에 의한 전립선액의 유체(留滯) 제거도 유효하다. 한편 비세균성전립선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클라미디아나 우레아플라스마 등이 있다. 치료에는 테트라사이클린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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