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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증(肥滿症 obe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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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2-11 09:04 조회2,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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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yahoo백과사전

비만증(肥滿症 obesity) 
 
 
저장지방조직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 비만증이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지방함유량에는 상당한 개인차가 있으며, 체중의 30% 이상을 지방이 차지하고 있을 때를 비만이라고 한다.

지방량의 측정에는 몸을 물 속에 가라앉혀 비중을 측정하고 그것으로부터 계산을 하여 구하는 방법과, 체내에 존재하는 미량의 방사성칼륨을 휴먼카운터로 측정하고 그것으로부터 지방 이외의 체조직량을 구한 다음 역산(逆算)하여 지방량을 구하는 방법 등이 있으나, 실용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임상적인 비만의 판정에는 성별·신장별 표준체중이 이용된다.

실제체중을 이 표준체중과 비교하여 ± 몇 %로 나타낸다. 보통 ±10% 이내는 정상체중, -10% 이상은 야윔, +10% 이상은 비만이라고 판정한다. 그러나 이 판정법은 체중의 증가가 지방조직의 증가에 의한 것인지, 지방조직 이외의 근육조직 등의 증가에 의한 것인지가 구별되지 않는 데에 문제점이 있다. 운동선수처럼 근육질인 경우는 체중이 무거워도 비만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래서 피하지방의 두께를 측정하여 참고로 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몸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에 따라서 비만을 다음의 3가지 형으로 나누기도 한다.

⑴ 증식형(hyperplastic type):지방조직을 구성하는 지방세포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는 것으로서 유·소아기에 볼 수 있으며, 0∼2세와 9∼12세의 두 연령층에 절정 단계가 있다. 중등도에서 고도의 비만이 된다.

⑵ 비대형(hypertrophic type):지방세포 속에 과량의 중성지방이 차서 세포가 크게 되어 있는 것으로 사춘기 이후에 볼 수 있다. 지방세포의 비대에는 한계가 있고, 세포수는 정상이므로 고도의 비만이 되지는 않는다. 식이요법에 잘 반응하는 형이다.

⑶ 혼합형(combined type):지방세포 수가 많고 크기도 증대되어 있는 것으로 유·소아기에 볼 수 있다. 고도의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이 형의 비만자가 가장 많다. 치료에 대해서 저항이 강하며,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지방세포의 크기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았다고 해도 일단 증가해버린 지방세포의 수는 감소시킬 수 없다.

비만의 95%까지는 과식이 원인인데 이를 단순성비만이라고 한다. 뇌종양·뇌외상·쿠싱증후군·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기초질환에 의한 것은 비교적 적다. 어느 경우이든 체내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게 되면 몸의 지방량이 증가한다. 비만으로 각종 합병증이 일어나기 쉽고, 이것이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다.

내과에서는 고혈압·고지혈증(高脂血症)·당뇨병·통풍·담석·지방간·협심증·심근경색·폐환기불량 등이 대표적이고, 외과에서는 변형성관절증·변형성척추증·수술시출혈·마취조작불량 등이 많다. 그 밖에 불임증·월경불순·자궁체부암·피진(皮疹) 등이 있다.

비만 치료의 기본은 에너지 섭취의 제한이다. 우선 식이요법으로 표준체중 1㎏당 25∼30kcal를 섭취하고, 특히 당질이나 알코올류는 피해야 한다. 지방의 양은 섭취 에너지의 25∼30%가 되게 하고, 식물성기름과 동물성지방의 비율은 2:1 정도가 좋다. 또 펙틴이나 셀룰로오스 등의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증인 경우에는 장(腸)바이패스수술이나 위수술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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