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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口蹄疫, 영어: foot-and-mouth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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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네랄대학 작성일11-02-19 19:20 조회2,1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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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口蹄疫, 영어: foot-and-mouth disease, hoof-and-mouth disease, 학명: Aphtae epizooticae)은 소와 돼지 등 가축에 대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하나이다. 사슴이나 염소, 양과 기타 소과 우제류 가축들, 그리고 코끼리, 쥐, 고슴도치 등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가축들에게 감염된다.[1] 라마, 알파카도 가벼운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저항력을 가지고 있고 같은 종의 다른 동물에 전염시키지 않는다. 실험실 실험에서 쥐, 닭에 인공적으로 감염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하나 자연상태에서도 감염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사람도 균을 옷이나 몸에 묻히고 다님으로써 병을 퍼뜨릴 수 있으나, 이 병에 걸리지 않는 동물은 어떤 도움이 있어야 전파시킨다. 1952년 캐나다에서는 개들이 죽은 동물들의 뼈를 옮긴 후에 확산에 다시 불길이 붙었고, 옛 소련에서는 늑대가 비슷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사람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일반적으로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는 제1종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2] 1897년에 프리드리히 뢰플러가 구제역의 원인은 바이러스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감염된 동물의 혈액을 포셀린 필터에 통과시켜 걸러도 여전히 다른 동물을 감염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구제역은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며, 숙주가 되는 동물의 종류와 개체수가 많고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한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던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구제역은 O, A, C, SAT-1, SAT-2, SAT-3, Asia-1와 같은 7가지 혈청형이 있고, 그 중 O형이 가장 흔하다. 구제역이라는 이름의 순화 용어로는 "입발굽병"이 제안되었으나 실제로는 통용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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